
수원시와 오산시가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1·2부에서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수원시는 29일 오후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이번대회 1부에서 축구를 비롯, 배드민턴·족구·태권도 등 4개 종목을 석권하며 제33회 대회 이후 2년만에 최다 종목 우승 시·군에 수여하는 경기력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1·2부 구분없이 통합으로 치러진 시범 경기 씨름과 수영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오산시는 2부에서 배드민턴과 태권도·산악·롤러 스포츠 등 4개 종목을 석권하며 경기력상을 받았다.
개최지 성남시는 1부에서 테니스와 체조를, 부천시는 야구와 산악을, 안산시는 육상과 보디빌딩을, 용인시는 검도와 자전거(시범)를, 화성시는 탁구와 당구(시범)를, 고양시는 볼링을, 평택시는 합기도를, 안양시는 농구를, 남양주시는 배구를, 파주시는 궁도를,
시흥시는 게이트볼을 각각 제패했다.
2부에서는 제33회 대회 경기력상을 받은 이천시가 테니스·게이트볼·족구·야구·그라운드골프(시범)에서 우승했고, 광명시는 축구와 체조·국학기공·검도를, 양주시는 탁구와 배구를, 하남시는 육상을, 군포시는 합기도를, 가평군은 볼링을, 과천시는 농구를, 연천군은 궁도를, 여주시는 파크골프를 각각 석권했다.
또 성남시와 여주시는 성취상을, 성남시와 광명시는 모범상을 1·2부에서 받았고, 경기도축구협회는 종목단체에 시상하는 특별상을 받았다.
이밖에 최고령상은 축구 임동곤(86·군포시), 배드민턴 최성윤(81·구리시), 테니스 이영범(78·이천시), 게이트볼 이순조(92·안양시), 체조 고내옥((86·구리시), 탁구 이겸수(86·안성시), 볼링 안승례(81·포천시), 궁도 이정희(85·고양시), 국학기공 김정숙(92·양평군), 당구 이병철(86·용인시)어르신 등이 받았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이진찬 성남부시장,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및 각 시·군체육회장, 종목 단체장,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성적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이용기 회장이 대회기를 반납했고, 이원성 회장은 내년 대회 개최지인 파주시 김종훈 체육회장에게 전달하며 내년에 다시 만날것을 다짐했다.
신장진 성남시장의 환송사를 대독한 이진찬 부시장은 "1천400만의 도민이 서로 경쟁하면서도 화합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건강을 유지해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성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입상 여부와 상관없이 대회에 참가한 2만여 명 선수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가 도민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체육회는 건강한 체육 문화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개최지인 파주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대회는 27일부터 3일간 26개 종목(시범종목 5개)의 경기가 1·2부로 나뉘어 열렸다.
오창원·이세용기자